추운겨울

짧은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방문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하늘위로

구름위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얼마남지 않은 2017년 한 해를 돌아보니..

시간이 너무 빠르구나

(왜캐 빠르지.. ㅎㅎ)

동해 라인을 지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내식이 나왔다

샌드위치에 따뜻한 녹차한잔 코스가 마무리 되니

오늘의 목적지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곧 착륙 데쓰

벨트 쿠다사이~!!

음 역시 오사카가 서울보단 덜 춥네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기 전

간사이 공항 건너편 링쿠 아울렛 방문

Tip. 한국과 달리 일본 아울렛은 신상품이 있음 !

꼭 인포센터에서 할인쿠폰을 받자

데포는 창고형 스포츠용품 아울렛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중 1人 이기 때문에 ㅎㅎ (지성 파르크?)

매의 눈으로 아이템을 찾아봐야지

왠지 이 전술판이 있다면

펩 과르디올라가 될 것만 같군 ㅋㅋ

2017년 일본 국가대표팀 유니폼

카가와 신지 !

(설마 러시아월드컵에 못나오는거 아니겠지)

타이칸 스트림 운동기구

기구 속 액체의 양을 조절하여

특히 재활운동 및 교정운동에 큰 도움이 될 듯

조만간 한국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가챠샾이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는데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아이템

캠핑용품 전문 콜멘 브랜드 미니 렌턴!

크기는 작은데, 디테일이 생각보다 너무 좋다

심지어 불도 켜짐..

어느곳이든 아이들의 순박함 모습은

보는 사람 마음에 어렸을적 추억을 선물해준다

동네 아이들의 우정이 영원하길

이번 오사카 일정에서

몸과 마음의 고향이 된 곳

Y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시노사토

서울에 용산 전자상가가 있다면

오사카엔 덴덴거리가 있다

4차혁명을 맞이한 우리 세대에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아날로그틱한 부품들이

꾸준하게 생산되는 일본

기본산업이 정말 탄탄한 곳

다양한 트렌지스터와 회로들을 판매하는데

부품 선택후 본인이 원하는 회로판을 의뢰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어떤것이든 무엇이든)

저 시계를 보니, 왠지 택시 미터기가 생각나는 건

나만 그런것인가

코나미 위닝 일레븐

하지만

일본 국대 11명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아성을 누를 순 없나봐

Joshin 어린이 랜드

왠지 건물안에 들어가면 건담이 나올것만 같았다

타미야 미니카 경주장

한때 나도 부메랑에 똥모터를 달고

동네 친구들과 미니카 경주했던 기억이

실제차를 축소해 만든 슈퍼카 모형들

운전대까지 디테일이 너무 좋네

일본은 집수리 인권비가 비싸서

DIY 문화가 많이 발달되었다

가장 눈에 들어왔던 공구상 거리

종로 세운상가 느낌

하지만 예상외로 한국에서 보지 못한 상품들이 많았다

아마도 공구 품목 또한 내수용과 외수용이 따로 있는듯

일제 타지마 먹물처럼

겨울에도 얼지 않는 먹물

로고가 팽귄? 까치? 찾아봐야겠다

일본스타일 붕어빵!

모양은 비슷해도

반죽과 팥맛의 퀄리티는 더 좋았음

붕어빵 1개에 2,000원 ! ;;

(회기역 하나은행 앞 붕어빵 집 아.직.도 1,000원에 5개 ㅎㅎ)

덴덴거리에서 도톰보리로 가는길에

인테리어 소품집들이 골목가에 많이 모여있는듯

일본은 이탈리아와 많이 가까운 나라여서 그런지

한국에서 보기 힘든 이탈리아 스타일 빈티지 샾이 많이 있다

오사카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무인양품(MUJI) 매장에서 만난 지붕위 산타할아버지 사탕

"미리 Merry Christmas"

요즘 인기있는 핫 아이템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면 점수 좀 받을 수 있을듯

(근대 없음.. 어찌라고)

Pass~!!

와따시와 오른쪽

아나타와 왼쪽

다 각자의 길의 방향이 있으니까

오랜만이에요! 마라톤 상 ㅎㅎ

남바에서 가장 핫한 도톰보리

어느덧 해가 지고 있어

셀프인테리어업계의 H&M

플라잉 타이거!

최근 한국에도 매장이 생기고 있다

FLYING TIGER?

I am KILIMANJARO TIGER 어흥!

일본 느낌나는 재밌는 아이템들이 많이 있다

멋쟁이 플라밍고 와 배없는? 스모선수 ㅎㅎ

이번 오사카 방문에서 꼭 와보고 싶었던

도큐핸즈 !

셀프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아이템이 있는 곳

1년에 한번 DIY 박람회를 개최하는 곳

2018년 신상 Baby 동물 달력

너무 귀엽다 ♡.♡

고등학교 시절,

프라다 가방과 Porter 가방이 유행했었던 기억이

일본에선 Porter 가방이 인기가 많은듯

한국에선 왜 인기가 사라졌을까

하루종일 신나게 걸었던 하루

혼마치에서 첫 일정의 마무리를

마지막은 일본 온천에서

따뜻한 온천탕, 시원한 바깥공기

그리고 마지막은 BOSS COFFEE 한 캔!

완벽 그 자체

이렇게 치열하게 행군했던

오사카에서의 첫날은 마무리 되었다